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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서지희 이사회 의장 선임…첫 여성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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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3. 26. 14:09

R&D·경영 분야 전문가 사외이사 발탁
전문성·독립성 기반한 자문 체계 확립
[사진자료1] SK바이오팜 서지희 이사회 의장
SK바이오팜이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SK바이오팜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어진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을 임명했다. 서지희<사진> 신임 이사회 의장은 30여 년간 회계·감사·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하며 다수 기업의 회계 및 감사·리스크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 의장은 회계·재무, 리스크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돼 의장으로 발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두 전문가는 이사회의 R&D 및 재무·경영 전략 자문 역량을 강화할 핵심 인사로, 글로벌 신약 개발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이사회 리더십 강화를 통해 연구개발, 경영, 리스크 관리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영역에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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