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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상호 도약하는 한미 관계라는 것은 우리의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라며 "미국이 전략적으로 협력을 요구하는 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미국에 대한 새로운 소통에 나서야 또 다른 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미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당시 백악관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그들로부터 한미동맹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더이상 한국전쟁에서의 미국의 지원은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 '지나친 부담감으로 신세를 지고 있거나 어느 한축으로 쏠려 있다는 것 대신 균형 잡힌 상호 윈윈의 새로운 관계를 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반도체의 경우 미국에서 설계 후 대만과 우리나라에서 후공정을 거쳐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게 된다"면서 "미국에서 지원금을 악화시키는 것은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와 발목을 잡는 것일 수 있다"며 미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소통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워도 국민의 삶은 나아져야 하고 정치가 아무리 꽉 막혀 있어도 대한민국 경제는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