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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의 약속 “팬들에게 다시 웃는 날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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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3. 26. 16:15

2025 LCK 미디어데이에 나선 T1 '김정균 감독과 '오너' 문현준

T1 김정균 감독. /이윤파 기자


T1 김정균 감독과 '오너' 문현준이 팬들에게 다시 웃는 날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6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시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T1 김정균 감독과 '오너'도 참여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근 T1은 주전 원거리 딜러 선정을 두고 혼란을 겪고 있다. 2025 LCK 컵에서는 ‘구마유시’ 이민형 대신 ‘스매시’ 신금재를 기용하며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이후 LCK 개막을 앞둔 지난 19일, T1은 2025 LCK 정규 시즌을 앞두고 조 마쉬 대표이사가 직접 ‘구마유시’ 이민형을 주전으로 낙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조 마쉬 대표가 선수단 운영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팬들은 성명문을 발표하고, T1 사옥 앞에 항의 트럭을 보내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T1 김정균 감독은 이번 주전 경쟁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시즌이 길기에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제일 좋은 경기력이 나올지가 가장 중요하다. 시즌이 길기에 부족한 부분 보완하며 더 나은 경기력이 나오게 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오너' 역시 좋은 경기력을 다짐하며 "좋은 성적을 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최근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팀 분위기도 해치지 않으며 열심히 노력하는게 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너'는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다른 인터뷰에서 반년 울고 반년 웃게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최선을 다해서 다시 웃는 날을 많이 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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