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리스테이지'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
'모카골드 팝업까페' 전국 주요도시서 소비자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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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의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스틱 기준 총 57억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초에 180여개씩 팔린 셈이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인기비결로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이 쉬운 점, 언제 어디서든지 더운 물만 있으면 손쉽게 타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의 롱런 비결은 '황금 비율'에 있다"며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엄선해 장기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결과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업계 선두 유지를 위해 다양한 변화도 시도 중이다.
우선 제품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이 각자의 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해 맛과 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2월에는 신제품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도 내놨다. 이 제품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달콤함은 유지하면서도 모카골드 커피믹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부산,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모카골드 팝업 카페'를 운영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