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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탄핵 촉구 20대 여성 치고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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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3. 24. 17:58

서울종로경찰서
서울 종로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인근에 있던 20대 여성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옆 도로에서 20대 여성 B씨를 승용차로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사고로 무릎과 발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여성은 "승용차 운전자가 시비를 걸었고, 이후 길 옆으로 비켰지만 차량이 그대로 밀고 지나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고의로 (B씨를) 쳤는지는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손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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