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감독, 이번 시즌 두 번째 재정위 회부

경기 진행 방해로 징계 예상
이번 시즌 두 번째 재정위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항의하고 있다. /KBL

프로농구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경기 중 부적절한 행위로 또 한 번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24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김 감독은 25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재정위원회를 통해 경기 진행 방해 행위를 심의받게 된다.

불미스러운 일은 지난 20일 일어났다. 김 감독은 창원체육관에서 치른 창원 LG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 중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KBL은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의 경기 진행 방해 행위가 있었던 걸로 보고 재정위에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국보 센터 출신인 김 감독은 선수 시절과 달리 지도자로서 다혈질의 면모를 자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 벌써 시즌 두 번째 KBL 재정위에 회부됐다. 작년 11월에는 심판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다로제재금 7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