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광화문 모인 350만 반탄 물결… “헌재, 尹 심판 즉각 각하하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4010012188

글자크기

닫기

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3. 23. 18:17

서울·강원도 춘천 등 탄핵반대 집회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이번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2일, 350만명이 모인 서울 광화문광장과 강원도 춘천 등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이날 오후 12시부터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경복궁 앞 세종대왕 동상 주변 및 숭례문 방향 서울시청과 대한문 일대까지 주최 측 추산 350만(경찰 측 비공식 추산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각하 △헌법재판소의 불공정 심판 부정 △'30번째 줄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 해체 △선관위 부정선거 수사 △중국간첩 척결 △중국인 지방선거 투표권 박탈 등을 주장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가 오늘 외치는 구호는 기각 또는 각하가 마지막이다. 그다음엔 만세를 외쳐야 한다"면서 "다음 주 한덕수 총리의 탄핵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로 나오고 윤 대통령 역시 용산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주는 모든 국민들 염원을 받아서 반가운 봄의 소식을 기다리자"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각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각하다, 이제는 기각이다"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동호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는 국내 북한 간첩들에 의해 더 악화되고 있다"면서 "민노총 간첩단은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로 우리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각성해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그러기 위해 종북좌파세력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강원도청 앞에서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탄핵반대 집회도 열렸다. 주최 측 추산 4000명, 경찰 추산 2500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에는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를 비롯해, 윤상현·이철규·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씨가 참석했다.
한대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