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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구성에 따라 찹쌀꽈배기와 대파꽈배기는 각각 '찹쌀듬뿍꽈배기', '대파듬뿍꽈배기'로, 찹쌀도너츠와 호두과자는 '찹살듬뿍도너츠', '속이 꽉찬 호두과자' 등으로 메뉴 명칭을 변경한다.
동춘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메뉴 명칭 변경은 동춘당꽈배기 창업 후 12년만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는 물론, 본격적인 점포망 확대를 위해서다.
여기에 '찹쌀듬뿍', '대파듬뿍' 꽈배기와 '찹쌀듬뿍도너츠' 등은 '공감'(7800원)·'감동'(8800원)·'벅찬'(9800원) 3종 세트를 구성, '만원 이하로 2인 식사'도 가능할 수 있게 했다. 이들 세트 메뉴는 누적 판매 100만 박스를 돌파하기도 했다.
동춘당 관계자는 "찹쌀꽈배기, 찹쌀도너츠 등의 명칭을 바꾸게 된 계기는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점포망 사업 확대를 위해 과감한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춘당꽈배기는 지난 2013년 세종중앙시장 노점에서 출발해 3월 현재 충남 천안, 화성 동탄 등 전국에 14개 점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작년에만 10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