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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 평균 급여 통신3사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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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3. 23. 17:42

통신
통신 3사 중 SK텔레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신 3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T의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액은 1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6% 올랐다. KT는 1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 늘었다. LG유플러스는 1억900만원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KT가 20.5년으로 가장 길었다. SKT는 13.7년, LG유플러스는 10.6년이었다. 직원 수는 KT가 1만58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유플러스가 1만374명, SKT가 5153명이었다.
CEO 연봉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가장 많았다. 유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30억8300만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상여금 16억4000만원 중 4억1349만원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자사주로 지급받았다. SKT의 주식기준보상 제도(PSU)에 따라 보수에 포함되지 않는 PSU 2만6555 유닛도 받았다. PSU는 SK텔레콤이 임직원에게 성과에 따라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다. 1유닛이 회사 보통주 1주로 전환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해 총 9억100만원을 받았다. 급여 5억5600만원, 상여가3억3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원 등이었다. 기타 근로소득에는 건강검진비, 의료비지원금 등이 포함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보수가 5억원 미만이어서 공시되지 않았다. 홍 대표는 지난해 11월 CEO에 올랐다. 전임 대표인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9억9200만원을 받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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