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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물테크 글로벌 선두주자 도약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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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23. 12:28

워터코리아서 韓 물 기업 해외진출 방안 논의
"기술적·제도적 지원 아낌없이 제공할 것"
[사진] 워터코리아 간담회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워터코리아'에서 대전상공회의소 및 물·기후테크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선두 도약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물·기후테크 기업 및 투자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물 산업의 글로벌 선두 도약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대한민국의 물과 기후테크 분야 기업의 글로벌 선두 도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 분야 기업인 등 민간부문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물과 기후분야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강조하고, 수자원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 제도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간부문 대표단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투자 지원 등을 위한 현장의 의견과 함께 해외 진출로 자리 잡은 기업의 성공 요인을 공유하고 전략 등을 논의했다.

윤 사장은 "인공지능 정수장과 같은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은 이미 해외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물기업도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물과 기후 분야는 물론 금융까지 다각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및 민간 투자기관과 함께 2021년부터 5년간 조성한 4668억원 규모의 충청권, 강원권 등 '지역혁신 벤처펀드'로 물분야 혁신기업의 투자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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