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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협정 곧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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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3. 21. 10:08

이달 안에 주요 광물 개발 계약 체결 예정
"우리는 전쟁 종식 위해 꽤 잘하고 있어"
US-POLITICS-TRUMP-EDUCATION <YONHAP NO-2583>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교육 행사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발언하고 있다./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조만간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 및 천연자원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협정을 성사시키려는 노력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미국 내 필수 광물 생산을 늘리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관련해 매우 잘하고 있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와 희토류에 관한 계약을 곧 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종식을 목표로 진행한 논의를 언급하며 "우리는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 점에서 우리가 꽤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찬했다.

이어 "그러니 희망적으로 우리는 일주일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게 전부다. 그들은 불필요하게 죽어가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달 안에 우크라이나의 주요 광물 자원 개발을 위한 포괄적 계약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이례적인 설전을 벌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19일 1시간 동안 전화 통화하며 전쟁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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