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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키르기스스탄·탄지키스탄 국경획정 조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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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3. 19. 15:52

"한-중앙아시아 우효 협력 중진되길 희망"
민감국가 지정관련 답하는 이재웅 대변인<YONHAP NO-2827>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민감국가 리스트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19일 구소련 연방국가인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간 국경획정 조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3월 13일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정상 간 국경확정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양국이 국경 합의 과정에서 보여준 협력의 정신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중앙아시아간 우호 협력 또한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양국 정상은 지난 13일 23년간의 영토 분쟁 관련 협상을 끝으로 국경획정 조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국은 이번 조약 체결을 통해 국경 통과 및 항공, 철도 등의 연결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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