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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새 브랜드 ‘더레이블’ 유통망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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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3. 18. 16:52

[이미지1] 더레이블 매장_대치342
아시아투데이 이창연 기자·이주희 인턴기자 =국내 패션기업 세정그룹은 2023년 선보인 브랜드 '더레이블(The Reable)' 유통망을 올해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더레이블'은 '트래디셔널(Traditional)'과 '컨템퍼러리(Contemporary)'를 더한 새로운 개념인 '트래포러리(Tra-porary) 브랜드'를 지향한다. 지난 2023년 가을·겨울(FW) 시즌 처음 론칭했다. 워크웨어부터 일상복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 캐주얼' 스타일로 트렌디한 감각과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과 '웰메이드'로 친숙한 세정그룹은 국내 1세대 토종 패션기업이다. 세정그룹의 51년 노하우와 함께 MZ세대 사원들을 중심으로 론칭한 더레이블은 트렌디한 감각과 고품질 소재를 겸비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울 시리즈', '코듀로이 시리즈', '액티브 웨어' 등이 있다. 더레이블은 론칭 이후 매 시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캐주얼 트렌드에 맞춰 감각적인 컬러와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3040 세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근, 비즈니스, 여행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이 브랜드의 소구 포인트다.

또한 '환승연애 3'의 주역 김광태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 초 봄 컬렉션을 출시하고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설명회를 여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더레이블은 올해부터 제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단독 매장 운영을 포함해 유통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정그룹은 더레이블을 시작으로 여성복 브랜드 '웰메이드(WELLMADE)'의 유통망도 확장할 예정이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더레이블'뿐만 아니라 여성복 '데일리스트'까지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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