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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송이 봄꽃, 에버랜드 튤립축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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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3. 18. 15:17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등 산리오 캐릭터 추가
1.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에버랜드 튤립축제 21일 개막_지난해 포시즌스가든 모습 (1)
튤립이 만개한 지난해 포시즌스가든의 모습.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120만 송이의 봄꽃과 함께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산리오캐릭터들이 축제를 장식한다.

에버랜드에서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가 모여 플라워 카니발을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먹거리, 굿즈 등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끈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 폼폼푸린은 물론 MZ세대 사이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까지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돼 총 아홉 산리오캐릭터즈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 체험 공간도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축제콘텐츠존 등 정문부터 가든까지 파크 전역으로 확대됐다. 또 산리오캐릭터즈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을 순환하는 축제기차와 곤돌라 리프트인 스카이크루즈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진다.

5. 에버랜드 캐스트 의상을 착용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인형_헬로키티(좌)와 쿠로미(우)
튤립 속 헬로키티와 쿠로미. / 에버랜드 제공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먹거리, 굿즈도 찾아볼 수 있다.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로즈기프트, 라시언메모리엄 등 상품점에서는 한정판 굿즈 45종을 포함해 34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선보인다.

포시즌스가든에는 21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만발한다. 하늘정원길에서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통해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새롭게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에 새롭게 설치된 거대한 수상 부교를 걸어서 탐험하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리버트레일 어드벤처는 지난 14일 사전 예약 시스템이 가동된 직후 약 2주간의 신청 분량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에버랜드가 18일 전했다.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매일 사전 예약 사이트가 오픈되는데 단시간 내에 모두 매진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7. 에버랜드 튤립축제_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 에버랜드 제공
한편 이번 튤립축제 기간 에버랜드의 낮과 밤을 대표하는 대형 공연들도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서커스 공연'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매일 낮에 진행된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와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야간 공연도 펼쳐진다.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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