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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충돌평가 최다 선정…무뇨스 “안전은 우리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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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3. 14. 09:07

현대차·기아, 2위와 7위 선정
제네시스, 고급 브랜드 1위
충돌평가 강화에도 거둔 성과
(사진 1) 현대차 투싼
투싼./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매년 강화되는 미국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에선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IIHS가 13일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1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기아에선 EV9과 텔루라이드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70·GV80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북미 시장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TSP+ 또는 TSP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 12개 차종 선정은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되면서 전체 TSP+나 TSP 선정 차종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71개에서 48개로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IHS는 전면 충돌 평가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등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을 새로 배치했다.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방식을 보완한 것이다.

또 해당 평가에서 지난해까지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만 받아도 TSP+ 획득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TSP+는 '훌륭함(good)', TSP는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자신의 SNS에 "현대차그룹은 차량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사람과 화물이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남겼다.

데이비드 하키 IIHS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차량들은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강화되는 IIHS 충돌 평가에서 다수 차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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