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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FN 포천, 완벽한 운영으로 2연속 치킨…상위권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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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3. 14. 12:30

FN 포천이 '2025 PWS 페이즈 1' 2주 2일차 경기에서 2치킨 67점을 기록하며 첫 데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한 운영이 빛난 경기였으며, DN 프릭스와 T1의 양강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2주 차 데이 2 경기에서 FN 포천은 킬 포인트 37점, 순위 포인트 3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DN 프릭스는 50점으로 2위, 디바인이 4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FN 포천의 첫 치킨은 3매치 론도에서 나왔다. 안전지역이 강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형성되자, FN 포천은 로후아싱을 중심으로 지역을 선점했다. 이후 강을 건너오는 팀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TOP4에 진입한 후에는 DN 프릭스와 팬텀 하츠를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9킬 치킨을 획득했다. 이날 팀의 핵심 역할을 맡은 '이노닉스' 나희주는 교전에서 중요한 킬을 만들어내며 MOM에 선정됐다.

기세를 올린 FN 포천은 4매치 태이고에서도 압도적인 운영 능력을 보였다. 교도소 북동쪽 늪지대에 안전지역이 형성되자 FN 포천은 무리하지 않고 집 단지를 선점하며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다른 팀들이 격전을 벌이는 동안 인원 손실 없이 TOP4에 안착한 후, DN 프릭스와 카르페디엠을 상대로 치킨 싸움을 펼쳤다. FN 포천은 DN 프릭스를 견제하며 카르페디엠과 맞붙었고, 마지막 교전에서 정확한 투척 무기를 활용해 승리하며 2연속 치킨을 달성했다.
한편, DN 프릭스는 6경기 동안 치킨 없이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라마와 론도에서 연속 톱4에 진입하며 50점을 확보했다. 킬 포인트에서는 FN 포천과 비슷한 36킬을 기록했지만, 순위 포인트에서 차이를 보이며 이날 2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FN 포천은 PGC 포인트 10점을 추가하며 누적 14점으로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날 1위 상금 300만 원과 치킨 상금 100만 원을 추가해 총 4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상금 순위에서도 급상승했다.

DN 프릭스는 PGC 포인트 6점을 추가해 56점으로 1위를 유지했고, T1은 2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팬텀 하츠와 디바인이 그 뒤를 따르며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번 경기에서 FN 포천은 '이노닉스'와 '스타로드'의 노련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이노닉스는 2주 데이 2에서 14킬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역할을 했고, 스타로드는 12킬, 제니스는 10킬을 기록하며 팀원 전체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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