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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평생교육지원단 발대식…교육 소외 계층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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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3. 13. 09:24

학습·돌봄 지원 강화…436명 위촉해 맞춤형 교육 제공
학교평생교육지원단 활동사진 (2)
지난해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이 활동했던 사진.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13일 청사 11층 강당에서 '2025년 학교평생교육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학습과 돌봄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위촉 249명과 신규 위촉 187명을 포함한 총 436명의 지원단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된다.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은 초등돌봄교실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등에서 교육 소외 계층을 돕고 학습과 돌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시교육청은 발대식을 통해 지원단원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울평생교육정보센터가 운영하는 '학교지원형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원단은 학부모와 교육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며, 매년 희망자를 모집해 새로 위촉된다.

특히 동화책 만들기, 놀이를 통한 역사 배우기,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창의 활동 등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94.6%가 만족 이상을 표시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이 교육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원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원단원 200명 내외가 참석하며, 개회식과 함께 활동 사례 발표, 표창장 수여식, 신규 위촉식, 지원단 다짐 선언, 교육감 인사말,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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