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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NEXUS), 중국 지사 설립…中 게임 소싱 및 자본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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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3. 13. 17:50

"중국 지사 설립은 좋은 게임 소싱과 중국 자본 확보하기 위한 것"
넥써쓰(NEXUS)가 중국 광저우시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넥써쓰 중국 지사는 우선적으로 중국 게임 소싱에 집중하고, 이후 자본 유치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2일 X를 통해 "우리는 중국 게임을 신흥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중국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가장 큰 게임 시장이며, 중국 게임 개발자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강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국 지사 설립은 장 대표가 지난 1월 넥써쓰 대표로 취임하며 밝힌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광저우는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다수의 게임 개발사와 IT기업들을 중심으로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넥써쓰는 중국 지사를 통해 중국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게임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현지 업체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넥써쓰의 중국 시장 전략은 회사가 구축한 견고한 중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개발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중국 내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 경험을 살려,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려는 개발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넥써쓰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중국 내 유망한 게임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타이틀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에서도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넥써쓰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중국 블록체인 게임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현국 대표는 "중국 지사 설립은 첫번째로 좋은 게임 소싱을 위한 것이고, 두 번째는 중국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시장은 제가 바닥부터 쌓은 경험이 제일 많은 곳"이라며 "중국 개발사들은 오히려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니즈가 크다"고 지사 설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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