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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리뉴얼 주역 이정은 CDO, DL이앤씨 첫 여성 사내이사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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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3. 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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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소재 DL이앤씨 사옥 '디타워 돈의문' 전경.
DL이앤씨에 첫 여성 사내이사가 등장한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재단장하면서,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1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디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은 최고디자인책임자(CDO)와 김생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쩡이다.

이정은 CDO는 1978년 8월 출생으로 세종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림문화재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대림미술관 총괄 실장,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실장을 경험했다. 2021년 12월 당시 DL을 지배고 있는 대림이 신설한 자회사 오브이 대표로 옮겼다가, 2023년부터 DL이앤씨 CDO 자리에 올랐다.

이정은 CDO가 사내이사로 등극할 수 있는 배경엔 아크로의 성공이 있다. 이른바 서울 성수동 소재 고급아파트 3대장 중 하나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부터 적용된 새로운 아크로 브랜드 이미지(BI)가 이정은 CDO의 작품이다.

회사는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전사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정은 후보자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위기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건설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이정은 후보자는 D-이노베이션 센터(D-IC) 실장으로서 회사의 혁신과 품질경영을 주도하며 다양한 성과를 이뤄 냈으며, CDO로 DL이앤씨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크로 리뉴얼을 통한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 데 이어, 고강도 기업 혁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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