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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사우디와 MOU로 우주협력 강화… 해외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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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3. 12. 16:21

우주경제사절단, 11~12일 사우디 방문
‘한-사우디 우주협력 세미나’도 개최
현장사진 (1)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왼쪽)과 모하메드 알타미미 사우디우주청장(오른쪽)이 11일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KASA-SSA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제공=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KASA)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주산업 분야 협력에 나선다.

우주청은 윤영빈 청장과 KAI·한화시스템·나라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노스페이스·텔레픽스·쎄트렉아이·컨텍·한컴인스페이스·CSO·코스모비·무인탐사연구소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경제 사절단이 11~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해 사우디우주청(SSA)과 한-사우디 간 평화적 우주활동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심우주 기술 및 통신, 유인 우주 비행 프로그램, 위성 발사 및 위성 탑재체, 우주 과학·공학 분야의 역량 강화, 과학 임무 관련 프로그램, 우주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SSA 본부에서 진행된 '한-사우디 우주협력 세미나'에서 한국은 위성개발, 초소형위성 및 영상분석 솔루션, 발사서비스, 위성부품 및 지상국 서비스, 우주탐사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설명했고, 이후 양국 기업 간 실무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됐다.

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 다변화를 모색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SSA를 설립해 우주 분야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주청은 이슬람교에서 중요한 시기인 라마단 기간 중임에도 협력 활동이 진행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활동이 양국의 우주기술 발전과 우리 기업의 글로벌 입지 강화를 넘어 경제적 파급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청장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우주 협력은 단기적으로는 양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는 중요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서 우주항공청의 국제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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