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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MSP 수석대표회의 주재…“핵심광물 교란 가능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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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3. 05. 14:17

기조연설하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YONHAP NO-2249>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지난 달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교란 가능성 등에 대비해나가자"고 제안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2~5일 토론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광업 행사인 캐나다 국제광업인 연차총회(PDAC)를 계기로 진행된 MSP 수석대표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한 15개 MSP 회원국 수석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벨기에, 폴란드, 뉴질랜드 등이 옵저버(observer)로 처음 참여했다.

강 차관은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다변화하기 위한 MSP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MSP 프로젝트 광종 확대와 금융 투자 증진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교란 가능성 등에도 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회원국들은 정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각국 MSP 프로젝트 투자에 활용가능한 금융 지원 정책 등을 상호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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