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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초코파이 합친 ‘몽코파이’ 나온다면?… 누리꾼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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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2. 20. 11:33

SNS에 진짜 같은 제품사진 관심
'컬래버 선보이면 좋겠다'는 내용
SNS에 올라온 '몽코파이' 사진. 실제 출시된 제품이 아니며 '컬래버 상품이 나오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인 것으로 밝혀졌다./아이디어보부상 인스타그램

국내 장수 인기과자인 ‘몽쉘’과 ‘초코파이’를 합친 ‘몽코파이’가 나온다는 소식으로 한때 SNS가 들썩였다.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 글쓴이의 희망사항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누리꾼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19일 인스타그램 ‘아이디어보부상(idea82people)’채널에는 ‘몽쉘파 vs 초코파이파 이제 안 싸워도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롯데와 오리온이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첫 컬래버 제품 ‘몽코파이’를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롯데의 대표적인 파이류간식인 몽쉘과 오리온의 대표 과자 초코파이를 믹스한 제품인데요. 누리꾼들은 더이상 ’몽쉘파 vs 초코파이파‘로 나뉘어서 싸우지 않아도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고 적었다. 

또한 몽쉘과 초코파이를 반씩 잘라서 하나의 과자처럼 합친 ‘몽코파이’ 사진도 함께 실렸는데, 기존 제품과 비슷한 포장에다 ‘마시멜로, 크림이 만났다’는 카피와 사진 설명이 더해져 얼핏 보면 이번에 나온 신상품같다.

/아이디어보부상 인스타그램
하지만 ‘몽코파이’는 실제 출시된 제품이 아니다. 글을 잘 읽어보면 ‘몽코파이를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쓴이의 바람을 유머러스하게 다룬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몽코파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적극적이다. 댓글에는 “진짜인줄 알고 설렜다”, “왜 몽으로 시작하나, 초코파쉘이라고 하면 어떤가”, “장난하나, 마트 들를뻔했네”, “이 혼종의 정체는 뭐지”, “만우절 한정판으로 나오면 재밌을 듯”, “롯데에도 초코파이가 있는데”와 같이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국내 대표 제과기업인 오리온그룹은 1956년,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 1967년 설립됐다. 오리온그룹은 내년 창립 70돌을 맞는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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