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권이사회 탈퇴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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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권이사회 탈퇴를 명령한 것에 대해 "정부는 인권이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을 맡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 및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신기술과 인권, 지방정부와 인권 등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의제를 포함해 주요 인권 의제에 대한 논의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