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나라, 금융 자율권 광범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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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대 시중 은행장과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금융은 산업의 혈액으로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모든 나라가 금융에 대한 자율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고 있고, 감독하기 위한 건전성 규제 조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 행위를 금융에다가 넣기 시작하면 금융이 제대로 발전할 수 없고, 필요할 때 민간 기업에 혈액의 역할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은행연합회장과 6대 시중 은행장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