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장성 항저우에서 임대 분쟁 사례가 발생했다. 집 안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광경은 집주인과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16일 차이나닷컴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의 한 집주인이 영상을 게시하며 "세입자가 한 달치 월세를 연체하고 연락이 안 되며 어쩔 수 없이 열쇠를 따는 기사를 찾아 문을 열었지만 집 안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싱크대에는 배설물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집주인은 이어 "청소 업체를 불렀지만 해당 광경을 본 직원은 청소를 거부했으며 결국 직접 나서 현장을 정리했고 수십 차례 걸쳐 청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집주인을 의하면 세입자가 20대 여성으로 5년 동안 월세를 내고 입주하고 있었고 최근 한 달 동안 월세를 안 내고 연락 두절한 상태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불법 행위는 빨리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댓글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