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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1286억원 규모 경기 의정부 장암6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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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2. 23. 16:16

워크아웃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392가구 아파트 조성
의정부 장암6구역 조감도
경기 의정부시 장암6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사업비 1286억원 규모 경기 의정부시 장암6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 돌입한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장암6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선정 통보를 받았다.

계약금액은 1286억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84% 수준이다.

태영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392가구(임대 2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장암6구역은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올해 3월 추진위원회 승인, 7월 조합설립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왔다.

지난 10월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한신공영, 진흥기업, 태영건설, 두산건설,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이 참여한 바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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