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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행사로 직원 소통나선 건자재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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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12. 23. 18:00

KCC '붕어빵 나눔' 통해 공감 확산
LX하우시스, 육아지원 위해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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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붕어빵을 선물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KCC
딱딱한 이미지를 지닌 건자재 업체들이 '사내 행사' 개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성원 간 소통의 자리를 늘려 애사심은 물론, 업무 능률도 끌어올리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연말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붕어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과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나누며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에 로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로비를 오가는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이 연말 분위기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KCC관계자는 "붕어빵 소통과 대형 트리 설치 등 시즌에 맞는 이벤트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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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LX하우시스 청주공장에서 네 쌍둥이 아빠 정재룡 LX하우시스 선임에게 백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LX하우시스 류호중 청주노조지회장, 정 선임, 한주우 부사장, 문현진 상무./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공장에서 네쌍둥이를 얻은 직원의 육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열고 백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네쌍둥이 출산 당시 출산 격려금 1억 5000만원을 그룹 차원에서 정 선임 가족에게 선물한 데 이어, 21일 네쌍둥이의 백일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 것이다.

LX하우시스는 정 선임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하하하하(서하·시하·도하·율하) 행복바자회'를 기획했으며,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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