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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불법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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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1. 19. 06:00

수능전후 계기 청소년 유해환경 및 도박광고 집중 점검
여가부, 지자체-경찰관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 점검
'청소년 도박·마약 없는 세상 만들어요'
강원랜드는 청소년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범죄 신고 정보를 담은 택배 포장용 종이테이프 1천개와 파손 주의 스티커 10만장을 제작해 오는 15일 서울지역 우체국 22곳에 전달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연합
여성가족부는 불법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신·변종 업소 및 온라인상의 불법도박 광고 등 불법·유해정보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11일부터 관할 지자체와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능전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2월 6일까지 4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등과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 업소 등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전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예방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상의 불법 도박광고 등 청소년을 불법 도박으로 유인하는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점검(모니터링)도 실시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등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도박 등 유해정보와 신변종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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