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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에 ‘전속 계약 해지 예고’ 내용 증명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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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1. 13. 18:46

민희진 전 대표 복귀 등 수용되지 않으면 결별 수순 돌입
뉴진스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예고하는 내용 증명을 13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제공=어도어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예고하는 내용 증명을 13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모 회사 하이브의 감사로 시작된 '어도어 사태'가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김민지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린 전속 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는 내용 증명을 어도어에 보냈다.

이들은 민 전 대표의 복귀와 멤버 중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등 말고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뒤 물의를 빚은 하이브의 내부 모니터링 문건 내용 중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란 문구와 관련해 "누가 지시하고 어떤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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