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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마블에 돌아온다…아이언맨 아닌 ‘역대급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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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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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에 컴백한다./아시아투데이DB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에 컴백한다.

27일(현지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의 새로운 '어벤져스' 시리즈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출연한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날 마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코믹콘'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5편인 '둠스데이'와 6편 '시크릿 워즈'에서 빌런인 '닥터 빅터 폰 둠'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특히 다우니 주니어가 그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맡아온 '아이언맨' 역할이 아닌 '역대급 악역'인 점도 눈길을 모은다. 닥터 둠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악당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둠 분장을 하고 현장에 나타나 관객들의 환호를 내지르게 했다는 전언이다.

다우니 주니어의 컴백작은 안소니·조 루소 형제 감독이 '어벤져스: 앤드게임'(2019)에 이어 연출을 맡는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시크릿 워즈'는 2027년 개봉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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