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미스유니버스 아르헨 ‘최고의 얼굴’ 오른 60세 여성…최종 1위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27010013936

글자크기

닫기

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5. 27. 15:13

주최 측 올해부터 연령 제한 폐지
기혼자·임산부 등도 참가자격 부여
1위는 11월 열리는 세계 대회 출전
ARGENTINA-BEAUTY-CONTESTS-MISS UNIVERSE <YONHAP NO-4809>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24' 아르헨티나 대회 결승전에서 60세 참가자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참가자 연령 제한을 폐지한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의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60세 여성이 입상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미스 유니버스 2024' 아르헨티나 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미스 유니버스 주최 측은 그동안 참가자 연령을 18~28세로 한정해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제한을 없앴다. 아울러 기혼자, 임산부,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여성에게도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ARGENTINA-BEAUTY-CONTESTS-MISS UNIVERSE <YONHAP NO-4814>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24' 아르헨티나 대회 결승전에서 미소짓고 있다./AFP 연합뉴스
이에 수상자들의 연령 대역도 대폭 늘었다. 특히 '최고의 이브닝드레스', '최고의 수영복', '최고의 우아함' 등 입상 부문 중 하나인 '최고의 얼굴(Best Face)'을 수상한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는 올해 60세로 눈길을 끌었다.
변호사 겸 기자인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열린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아르헨티나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로드리게스는 지역 대회 우승 직후 "내 목표는 대화의 장을 열고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알리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RGENTINA-BEAUTY-CONTESTS-MISS UNIVERSE <YONHAP NO-4841>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24' 아르헨티나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자 마갈리 베네잠이 왕관을 쓰고 있다./AFP 연합뉴스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1위에 오른 이는 코르도바 출신 모델 겸 배우 마갈리 베네잠이다. 올해 29세인 그 역시 이번 대회에서 연령 제한이 폐지된 덕분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로써 베네잠은 오는 11월 멕시코 중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2024' 세계 대회에 참가한다.
김현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