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불안한 ‘불의 고리’…멕시코 사흘만에 또 규모 6.8 강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22010013216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9. 22. 17:28

MEXICO-QUAKE/ <YONHAP NO-5609> (REUTERS)
22일(현지시간) 오전 1시 16분께 멕시코 서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자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놀란 시민들이 밖으로 대피했다./사진=로이터 연합
멕시코에 연이어 강진이 발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서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시 16분께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한 여성이 자택 계단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중부에 있는 도시 우루아판에서 건물이 손상됐으며, 미초아칸주와 게레로주를 해안과 잇는 고속도로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미 당국은 쓰나미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19일에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지진이 사흘 전 지진의 여진이었다면서 중서부의 콜리마주, 서부의 할리스코주, 남서부의 게레로주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