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괜찮아” 청춘의 모험, 다시 길을 나서는 이야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극장동국에서 공연되는 연극 '청춘판타지'는 마법과 몬스터가 실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삼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의 내면에 놓인다. 판타지 장르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이 무대 위에 펼쳐질 이야기는 동화적인 서사가 아니라, 다분히 현실적인 고민들을 품고 있는 이들의 여정일 가능성이 짙다. 이름만 전사, 마법사, 탐색가, 치유사일 뿐, 이들은 '자격증 갱신', '실업', '감정 표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