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대전환’ 선언… 8328억 들여 미래학교 만든다
서울시교육청(시교육청)이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을 발표한다. 학령인구 감소, AI 기술 확산, 기후위기, 노후화 심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존의 획일적 학교 구조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의 학교 상당수는 1960년대 학생 수 급증 당시 만들어진 '학교시설 표준도' 체계를 바탕으로 대량 지어져 지금까지 일자형 복도와 칸칸이 교실, 넓지만 활용도가 낮은 운동장 등 과거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40년 이상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