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준비된 계엄"…"방첩사, 국회의원 사찰하고 체포 계획 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 시기 방첩사령부가 계엄 전 국회의원을 사찰하고 체포까지 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30일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내부 제보에 따르면 방첩사는 지난 2023년 12월 계엄을 대비해 국방위, 정보위, 법사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약점을 수집했고, 의원 체포를 위한 예산까지 검토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방첩사 내부에서 특정 지역 출신이나 육사 출신이 아닌 간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