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안부를 묻는 골목, 고독사 없는 관악의 길
"외로움은 하루 담배 15개만큼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간관계의 단절은 곧 외로움의 시작이고, 외로움은 삶의 의지를 갉아먹는 독으로 변한다. 모든 행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출발한다.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는 연평균 5.6%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 남성이 주요 고위험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족과 이웃, 사회와의 연결이 끊긴 채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