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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럭셔리 쇼륨’ 론칭 한 달 만에 명품 매출 1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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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12. 27. 18:02

해외 현지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 축소
푸드·홈인테리어 카테고리 신규 오픈
온앤더럭셔리
롯데온의 명품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롯데온
'럭셔리 쇼룸'은 지난 11월 론칭 한달만에 롯데온의 전체 럭셔리 카테고리 매출을 전달 대비 15% 이상 끌어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2022년 9월 명품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를 오픈했다. 오랜 전통의 클래식 명품부터 최근 뜨고 있는 신흥 명품에 이르기까지 선보이는 브랜드 스펙트럼이 방대하다. 온라인 명품 구매 수요는 지속 증가되는 추세로 정품에 대한 신뢰와 서비스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롯데온은 검증된 파트너사와 명품 사전 검수 프로그램 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플랫폼에 대한 고객 신뢰가 해당 사업을 신장시키는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온앤더럭셔리는 오픈 이래 지난 2년간 연 평균 2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럭셔리 쇼룸은 '해외 직배송'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온앤더럭셔리 상품과 차별화된다. 이를 위해 명품 브랜드사 또는 브랜드사에서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이탈리아 현지 부티크들과 손잡고 럭셔리 쇼룸을 오픈했다. 실제로 앱 내 화면도 럭셔리 쇼룸은 마치 유럽 현지 부티크를 옮겨 놓은 것처럼 생동감 있게 기획했다는 게 롯데온의 설명이다.
롯데온
부티크별로 관할하는 상품이 전시돼 있으며 이를 통해 금주의 스타일링 아이템도 추천받을 수 있다. 롯데온 앱 첫 화면 하단의 작은 퀵 배너 '럭셔리 쇼룸'을 통해서 들어가거나, 롯데온의 명품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 매장 첫 화면 하단의 퀵 배너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럭셔리 쇼룸은 고객이 주문하면 현지에서 바로 배송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럭셔리 쇼룸 제품들은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롯데온은 "럭셔리 쇼룸의 이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약 1년여 간의 시간을 들여 이탈리아 현지 부티크들을 직접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직배송되는 빠른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웠던 희소가치 높은 해외 럭셔리 상품군도 만날 수 있다. 롯데온은 지난 12월 6일부터 '럭셔리 쇼룸'을 통해 기존의 패션·잡화 상품군 외에도 푸드(F&B)와 홈인테리어 제품을 신규로 선보이고 있다.

프란토이오 갈란티노 올리브오일
푸드(F&B) 코너에서는 '프란토이오 갈란티노 올리브오일' '마리 안느 캉탕 버터' '마리 안느 캉탕 라클렛 치즈' '사쏘네 타르투피 트러플 소스' 등 국내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상품을 엄선했다. 롯데온에서 주문 즉시 현지에서 직배송되는 시스템으로 현지에서 항공편으로 발송된다. 홈인테리어 코너에서는 '아르떼미데' '루이스폴센' 등의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들도 소개하고 있다.

온앤더럭셔리는 전통적인 클래식 명품 브랜드에 서비스를 국한 짓지 않고, 해외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익스클루시브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강화 중이다. 현재 롯데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썬스' '바르바라 디 다비데' 브랜드를 비롯해 내년에는 '비죤 오브 수퍼' '스프레이 그라운드' '쓰리바이원' '미리암 스텔라' 등의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온 이수호 명품 해외직구 팀장은 "요즘 뜨는 해외 명품 트렌드를 알고 싶을 땐 온앤더럭셔리 쇼룸을 참조하시면 된다"며 "온앤더럭셔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新) 명품 브랜드의 성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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