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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출근길 영하 13도 ‘맹추위’…충청·전라권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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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27. 08:12

추위 즐기며 스케이트<YONHAP NO-2284>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7일은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충남서해안과 충남남부내륙, 전북, 전남권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일부 전라 내륙에 눈과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충청권과 전라권, 밤에는 경기남부서해안과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다.

서울·인천·경기 남동부와 충북 북부,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5∼15㎝(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20㎝ 이상), 광주·전남 북서부 3∼10㎝, 대전·세종·충남 중·북부 내륙, 충북 중·남부 1∼5㎝, 경북 서부 내륙 1㎝ 내외, 제주도 산지 3∼10㎝, 제주도 중산간 1㎝ 내외이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북 5∼20㎜, 광주·전남 북서부, 제주도 5∼10㎜,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5㎜ 미만, 경기 남부 서해안, 서해 5도, 경북 서부 내륙 1㎜ 내외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하고,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오르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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