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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풍력 8.2GW 유지보수항 개발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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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2. 26. 17:37

관계전문가, 유지보수항 개발시급, 신안 5개 이상 필요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사진
전남 신안군은 단일 지역 최대규모인 8.2GW 해상풍력을 추진중에 있다. 군은 지난 18일 자은도 해상에 시범사업으로 96㎿급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발전기 10기를 설치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신안우이해상풍력 400㎿ 등 대규모 후속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관계 전문가들은 유지보수항만 개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선도적으로 해상풍력 유지보수항 개발에 대한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신안군 해상풍력 입지와 여건을 감안해 수행할 예정으로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등 3개 권역을 나누어 조사·분석을 통해 유지보수의 용이성·경제성·수심(4~5m)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할 예정으로, 유지보수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까지 접근시간(1시간, 20km내외)을 고려할 때 신안군 내 유지보수항은 5개 이상 필요하다는게 전문가의 평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서 해상풍력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상풍력 유지보수항 개발로 지역 일자리를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관련 행정적·제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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