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인적자원과 첨단기술 융합으로 문화·경제적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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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구는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4대 특구 중 하나다.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 원(지방비 50%)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공모에 신청한 전국 7개 권역 4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6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수성구는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 수성'으로 비전을 정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디지털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도시 전체가 생동하는 미술관이 되는 '대한민국 시각예술허브 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99억 원을 포함해 시비, 구비 등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특성을 담은 작품 제작, 전시, 유통구조를 구축해 선순환의 문화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성구의 문화특구 지정으로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성구를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 인적자원, 관련 산업을 연계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