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먹거리 포차·마술쇼·특별 공연·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 홍보·연말연시 지역경제에 활력

24일 의성군 안계행복플랫폼 야외정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절 특별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의성군

경북 의성군의 올해 크리스마스 축제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즐긴 훈훈한 행사가 됐다.

의성군은 지난 24일 안계행복플랫폼 일원에서 성탄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안계행복플랫폼 1층에서는 안계전통시장상인회가 마련한 먹거리 포차가 늘어섰다. 2층 야외정원에서는 마술쇼·어린이 특별 공연·캐롤 공연·포토존 등과 같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역단체 '안계에서 함께 살아요'에서는 산타할아버지를 행사에 초대했다. 산타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주민과 상인회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훈훈한 성탄절을 보내고 연말연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