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 신공항 등 양대현안, 달빛철도, 5대 미래신산업 본궤도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민생·공간·행정혁신 등도 빈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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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6일 산격청사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시정성과를 발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8기 들어 시정 전 분야의 100가지 혁신과 대구경북통합을 더해 100+1 혁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00가지 혁신 중 이미 63개를 완료했고 신공항, 달빛철도 등 핵심과제들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구경북통합·TK신공항, 양대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경제산업발전은 물론 시도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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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은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토지 조기보상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현재 국회 법사위 통과 후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헌정사상 최다 261명의 국회의원 발의를 거쳐 올해 2월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예타통과 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해 수도권에 맞먹는 거대 남부경제권 조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 철도인 대경선 개통과 함께 경북 9개 시군을 묶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 개통으로 대구경북의 광역 공동생활권을 실현했다. 또 산업구조를 ABB, 반도체, 로봇, UAM, 헬스케어 등 미래 5대 신산업으로 대개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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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에 대학생들이 기존 캠퍼스에 구애되지 않고 도심에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를 개관으로 활력있는 도심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계 최고 상금의 대구마라톤대회를 성공 개최, 훈민정음해례본, 미인도 등을 전시하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에 이어 축구장 228개 크기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인 대구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는 예산 편성, 광역 최초공무원·공기업 채용 시 거주요건 폐지, 전국 최초 대학전담조직인 대학정책국 신설 등 행정·재정혁신도 쉼 없이 추진했다.
홍준표 시장은 "비상계엄발 탄핵정국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비상시국에 직면해 있다"며 "2025년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향한 원대한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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