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다사다난’ 해넘이-‘힘찬 출발’ 해맞이는 모두 태안군에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6010014322

글자크기

닫기

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12. 26. 14:11

31일 '서해 3대 낙조' 꽃지서 해넘이 행사
1일 연포해변에서는 해맞이 프로그램 다양
태안군, 해넘이·해맞이 행사 다채
지난해 꽃지 해넘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지는 해를 감상하고 있다 /태안군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의미있는 해넘이를 하고 싶다면 충남 태안만큼 좋은 곳도 드물 것이다.

안면도 등 태안지역 서해안에서 해넘이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이 으뜸이다. 전문가들은 이곳을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꽃지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꽃지 해넘이 행사에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과 주제 영상 상영, 태안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와 더불어 안갑성·나태주·서영은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희망찬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려면 태안읍 백화산과 근흥면 연포를 소개한다.

청뱀의 해 첫날 백화산 과 연포 해수욕장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진다.

'태안의 진산' 백화산에서도 오전 6시 50분부터 태안청년회의소 주관 아래 공연 및 신년 메시지 전달, 새해 함성 지르기 등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산 정상에서 굽어보는 가로림만의 풍광은 관광객들에게 새해 첫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1일 오전 6시부터는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연포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신년 음악회와 한국무용, 불꽃놀이, 떡국 나눔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고남면 영목항과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주민들이 마련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하는 등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