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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안동시에 따르면 강우로 유실된 곳을 복토 평탄화로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유물 전시관인 옥진각과 영상실 방역·소독 작업으로 해충과 바이러스를 예방해 도산서원을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이황이 사망한 지 4년 후인 1574년에 건립된 서원으로 1969년 5월 28일 사적 제170호에 지정되고 2019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도산서원에서는 휴일 없이 연중 개장·운영하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서원 흙길 진입로 정비, 임야 잡목 정비, 경계석 보수, 도산서당 사립문 보수, 도배 등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규태 도산서원관리사무소장은 "도산서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