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금융서비스 넘어 금융 소외층 포용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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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식은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밈센터 활짝데이' 행사와 함께 마련됐다. 토스 및 서울시 관계자들과 경계선 지능인 가족 등 참석자들은 이날 청년 일자리 준비 지원 프로그램과 금융 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토스는 지난 5월 출간한 '더 머니북: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의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 중 7000만원은 밈센터 내 '천천히 성장꿈터'를 조성하는 데 사용됐다. 해당 공간은 경계선 지능인들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찾고, 창의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미술치료실과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3000만원은 '청년밥상문간' 두 개 지점을 경계선 지능인의 일터로 개선하는 데 사용될 방침이다.
이승건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적 사각지대를 벗어나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토스는 금융 서비스를 넘어 금융소외층을 포용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