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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1월부터 K-패스 혜택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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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2. 24. 15:58

"75세 이상 K-패스 카드 발급받으세요"
창원시
창원시청./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던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내년 1월부터는 경남 K-패스 사업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월 8회 한도로 지원받던 교통비를 새해부터는 횟수 제한없이 100%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외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청년(19~39세) 30%, 일반(40~74세) 20%, 저소득층 100%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기존의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고, 내년 1월부터는 K-패스 카드를 발급 받아야만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는 은행(농협,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에 방문하거나 카드사(농협, 국민,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이즐, 케이뱅크, IM유페이)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신청하고 수령 후에는 반드시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가입을 도와드리니 해당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해 방문하거나 창원시 버스운영과, 창원시 민원콜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기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올해까지만 사용 가능한 점을 양지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확대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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