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포트폴리오 강화·글로벌 진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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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3년 안건영 피부과 전문의 박사가 설립하고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보유하고 있다.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에 합류하게 되며 증가하는 K뷰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알렉시 페라키스-발라 로레알 그룹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글로벌 대표는 "닥터지는 로레알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의 기존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며 "앞으로도 성장을 가속화해 아름다움을 대중화하고 프리미엄화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박사는 "우리의 사명은 항상 첨단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로레알의 일원이 된 것이 우리의 사명을 전 세계적으로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닥터지 브랜드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인재들과 함께하게 돼 한국 뷰티 생태계에 대한 로레알의 참여가 더욱 강화되고 K뷰티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 및 관례적인 절차를 거쳐 향후 몇 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