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천만장학회 후원 장학생들, 광명서 연탄 봉사 활동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23일 광명시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천만장학회

삼천리그룹의 천만장학회는 후원 장학생 40여명이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학온(溫)동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2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천만장학회가 동절기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장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광명시 학온동 10개 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손수 배달했다.

천만장학회는 1987년 설립돼 올해까지 총 2900여명의 대학 학비 전액을 지원해 왔다. 장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 외에도 청소년 대상 학습 멘토링, 독거 어르신 도시락 전달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