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리은행, 남양주에 통합 IT 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업무협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3010012784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2. 23. 11:36

우리銀, 남양주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2028년 준공 목표
최첨단 기술·친환경 설계 접목…IT 핵심 전략 시설 구축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남양주 상생 협력 출발점 될 것"
우리은행 남양주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이 23일 경기 남양주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 장희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사업본부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3일 경기 남양주 남양주시청에서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형 통합 IT 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 우리은행은 오는 2026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해 그룹의 IT 개발 및 운영 시설을 담당하고, 금융 R&D(연구개발) 센터와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센터 건립을 통해 고객들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설계와 운영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