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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산장터삼국축제, 예산맥주축제, 예당낚시대회 등 다양한 축제 성공에는 음식점들의 고군분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열린 2025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증 수여식은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총 49개 음식점이 모범업소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기존 모범음식점은 34개, 신규 신청업소는 15개로 지난해 9개에서 15개로 크게 증가했다.
군은 잇따른 축제의 성공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업주의 위생 개선 및 음식 수준 업그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 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를 뜻하며, 군은 업소의 자긍심 고취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매년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생팀으로 구성된 5인의 평가반을 통해 지난 10월과 11월 총 7일에 걸쳐 영업소의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좋은 식단 이행 기준 등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예산군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8개소의 모범음식점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25년 모범음식점 지정식을 개최하고 쓰레기종량제 봉투, 일회용 앞치마를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상수도 요금 30% 감면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표 음식 소개 등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